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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협심증, 심근경색 초기증상? 가슴이 조이고 뻐근

오늘도무사히 2012. 8.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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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오를 때 가슴이 조이고 뻐근해요

 

질문) 언제부턴가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갈 때면,

혹은 조금 빨리 걸을 때면 앞가슴이 조이며 뻐근합니다.

그러다가도 잠깐 멈춰서 쉬면 바로 괜찮아집니다.

혹시 심장이 안좋아진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나이탓인가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이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긴 병입니다.

혈관이 좁아졌다가 다시 풀리는 경우가 협심증이며,

심장근육이 상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면 심근경색증입니다.

 

이 병은 성인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한데, 지난 십년간 무려 여섯배로 늘어났습니다.

서구식 식습관으로 급증한 질병으로,

평상시 건강에 자신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의 증상, 진단방법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달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처럼

움직일 때 가슴이 아프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활동시의 호흡곤란, 불규칙한 심장박동, 어지럼증, 실신 등의 증상도 흔하므로

이런 경우에도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기본검사로 가슴X-선 검사, 심전도검사, 운동부하검사 등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이런 검사를 거쳐 이상이 나타나면 심근핵의학검사, 심혈관조영술 등의 특수검사를 해야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치료방법

 

이렇게 해서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당뇨병, 운동부족,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조절하면서

필요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개인마다 다른 위험요인을 파악해서

의사와 환자가 함께 이 위험요소를 제거해나가는 맞춤치료를 하는 데 있습니다.

 

예컨대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만 잘해도 심장질환은 20%이상 감소합니다.

혈관건강을 위해 아스피린, 고지혈증치료제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 약) 등도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치료 도중에라도 호흡곤란이나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느낄 때에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 뻐근한 느낌이 들때, 이렇게 하세요!>

 

1. 검사를 통해 정확히 병을 진단한다.

2. 위험인자를 조절하면서 약물치료를 받는다.

3. 호흡곤란을 느끼거나 맥박이 불규칙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4. 심근경색증 비상약을 늘 지참한다.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1. 금연한다.(금연만 실천해도 관상동맥질환은 40% 예방됩니다.)

2. 고혈압, 당뇨병을 관리한다.

3.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4. 스트레스를 줄인다.

5.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 이하로 유지하고, 필요하면 약물치료를 받는다.

6. 채소와 과일은 많이 섭취하고, 고기, 계란노른자, 장어, 새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은 적게 섭취한다.

7. 속보,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1회 30~60분 이상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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