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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기관지천식 증상, 치료, 주의사항

오늘도무사히 2012. 8. 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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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의 증상, 치료, 주의사항

 

질문)

60대의 어머님이 오래 전부터 기침이 심하십니다.

기침을 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숨도 가빠지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공기가 탁할 땐 더 심한데 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들 정도입니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성이라고 하는데, 약을 먹을때만 좀 좋아질 뿐입니다.

 

 

기관지천식의 증상

 

질문의 증상은 기관지천식입니다.

여러가지 자극을 받으면 기관지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을 보여 수축하는 병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발작적인 기침을 하면서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가슴이 아프거나 질식할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간혹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나, 대부분은 방치하면 점점 기관지벽이 두꺼워지고 폐기능이 나빠져

회복이 불가능한 만성폐기능장애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심한 천식발작으로 사망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관지 천식의 치료방법

 

천식은 재발이 잘되는 만성병이라 병의 뿌리를 뽑기보다는

평상시에 증상없이 지내도록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상 환자의 증상과 폐기능 상태에 따라

간혹 증상이 있는 환자, 경증, 중간 정도, 중증 등 4단계로 분류합니다.

환자의 증상은 천식발작 횟수, 발작과 발작 사이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또 그런 증상으로 인해 어느정도 활동하는데 장애가 있는지 등을 봅니다.

4단계 중 어느 단계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천식의 치료약

 

치료약은 좁아진 기관지를 넓혀주는 기관지 확장제와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스테로이드제가 있는데

알약도 있고 들이마시는 흡입제도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적어도 3~6개월은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로 증상이 좋아져도 이후 2년이상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천식발작에 대비해 환자와 보호자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치료약 사용법도 반드시 익혀두어야 합니다.

 

 

 

천식환자의 주의사항

 

천식 환자는 평상시 청소를 할 때도 물걸레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 발생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또 카펫은 깔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관지를 자극하는 흡연, 찬바람, 찬 음식, 시너, 래커, 니스, 가스 등과 급격한 온도변화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마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평상시 숨을 쉴 때 천천히 코로 들이쉬고

휘파람을 불듯 입을 쫑긋하게 만들어서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으로 숨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환자가 평상시 주의할 점>

 

꽃가루 등의 건강식품, 자극성 있는 음식은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 천식환자는 숨이 조금 차고 땀이 조금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 찬 공기를 들이마시는 겨울 산행, 조깅 등은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겨울에 심한 운동을 하다가는 평상시 증세 조절이 잘되는 환자도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봄에 꽃가루가 날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깨끗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찬 공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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