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지 모르고 술을 마셨을 때.. 괜찮을까?

임신한지 모르고 술을 마셨을 때.. 괜찮을까?

 

임신 초기에는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실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임신 초기에 술을 마셔서 후회도 막심하고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요,

임신초기에 마신 술 몇잔.. 괜찮을지 알아볼게요.

 

 

 

 

술을 언제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가 중요!

 

술이 태아 기형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이라는 병이 있는데요, 알콜로 인한 기형으로 

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머리크기가 작고 지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얼굴도 작고 인중이 긴 이상한 얼굴, 심장기형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태아알코올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엄마가 알콜중독 환자라고 합니다.

임신초기 3개월동안 위스키를 하루 한잔이상 계속 마셨을 때 이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알콜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사람따라 다양하다

 

사람에 따라서 똑같이 술을 마셔도 아무렇지도 않기도 하고 죽을지경이 되기도 하지요.

이처럼 사람에 따라 알콜이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마찬가지로 임신한 여성이 술을 마셨을 경우 태아에 얼마나 영향이 가는가도

사람체질에 따라서 차이가 굉장이 크다고 합니다. 

 

 

몇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래도 조심!

 

 

임신중 술의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도 많고 의견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임신 말기에 술을 딱 한번만 마셔도 아이의 뇌세포가 나빠져

아이가 기억력,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는군요.

 

이런 것을 생각하면 만약을 위해서라도 임신중에 술을 절대 안마셔야겠습니다.

혹시 아기가 사소한 병이라도 타고난다면 술 탓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임신 초기 모르고 어쩌다 맥주몇잔 정도 마신 경우에는

태아에 그렇게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거라는게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