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열나요.. 집에서 응급처치방법
영아기 유아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열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병원이 문닫은 저녁, 밤에 열이 오르면 부모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 응급실 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에서 열내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아기 열내리는 방법
열을 떨어뜨리려고 갑자기 찬물에 담그거나 차가운 냉찜질을 하려고 하면
아기가 너무 추워 놀라서 울고 떨게 될수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옷을 벗겨 시원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찜질을 해줍니다.
찜질하다가 아이가 떨면
오한이 그칠 때까지 찜질을 멈추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해열제가 있으면 먹인다
해열제를 구할 수 있으면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잘 토하는 아이라면
항문에 넣는 좌약으로 된 해열제가 좋습니다.
아이에게 잘맞는 해열제의 종류와 용량은 약 설명서에 쓰인대로 하시고,
평상시 소아과에 이런상황에 어떤 해열제를 얼마나 먹일지
물어봐서 알아두도록 하면 더 좋습니다.
아기 열날때 대처방법
아이가 열날때는 아이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우선 평상사에 비해 먹는양이 줄지 않았는지
노는 모습이 평소와 다르게 시무룩하지 않았는지
빨간 점이 올라오는 발진 같은 것은 없는지
토하거나 설사를 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열나면서 위와 같은 문제가 있거나
의식이 가물가물하거나 토하고 오줌을 잘 못눈다면
소아과의사에게 데려가보아야 합니다.
열이 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먹고 논다면
일단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정도의 미열은 신체가 자기몸을 방어하기 위한 일을 하는 것이므로
무조건 증상을 완전히 없애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대부분 열이 어느정도 이상 나면 보채면서 음식을 잘 못먹고,
영유아들은 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열나는 것이 확실하면 열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 열나는 이유, 원인은
영유아기 아이들은 감기, 장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립니다.
그래서 성인보다 열나는 일이 많은 것입니다.
6세 아래 아이들은 열이 38.3도만 넘어도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영아기 유아기 때는 감기가 아니라도 요로감염, 중이염 등
자연히 낫기 힘들고 일정기간 제대로 치료받아야 낫는 감염병도 많습니다.
따라서 열이 날 땐 감기려니 하고 감기약만 먹이지 마시고
소아과에 데려가 의사에게 진찰받게 하는게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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