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접종 시기, 대상, 효과
언제 맞아야 할까요? 독감예방접종의 시기
독감의 국내 유행시기는 12월~다음해 3월입니다.
따라서 합병증에 걸리거나 그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해마다 9~10월이 되면 독감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좋습니다.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이유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2주 이상이 걸리는데다 4주가 지나야 효과를 보기 때문입니다.
백신의 효과는 5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독감바이러스는 변종이 심하고 효과도 5개월에 불과하므로 해마다 접종해야 합니다.
특히 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 할 대상이 있나요?
1. 50세 이상 성인
2. 6개월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3.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4. 임신 14주 이상 된 임신부
5. 지속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6개월~18세의 사람
6. 천식 환자
7.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환자
8. 만성심부전 환자
9. 당뇨병 환자
10. 만성신장질환 환자
11. 면역이 억제된 상태인 환자, 혈액성암, 각종 고형암, 에이즈환자, 면역치료를 받는 사람
12. 의료진, 장기요양원 근무자
13. 인플루엔자 감염시 위험한 질병을 가진 환자가 있는 가족
독감예방접종을 맞아도 독감에 걸릴 수 있나요?
물론 그렇습니다.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은 백신을 접종한 후 70~90%에서 예방효과가 나타나지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당뇨병 등 각종 만성병 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항체생성률이 낮아 예방효과는 40%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렇더라도 백신은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을 맞은 환자는 감염이 되더라도 약하게 앓기 때문이며,
폐렴 등 합병증 발생률이 50~60% 낮아지고 사망률은 80%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독감예방접종을 못했는데 독감이 유행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늦게라도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의 효력이 발휘될 때까지 2주동안 독감 예방약을 같이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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