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검사에서 태아 염색체 이상이 있다는데.. 낳아도 되나요?
기형아 검사에서 태아에 기형 가능성이 있다고 나와
다시 이차로 양수검사를 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이 걱정스러우실 텐데요, 태아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통계적으로 선천성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은 약 7%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비교적 가벼운 기형아 (육손이 등..)들도 다 포함시킨 것이지요.
이 중에서 특히 심한 기형아의 출생 가능성은 1~2% 정도입니다.
그밖에 혈우병처럼 단일유전자 이상으로 기형이 있는 경우가 6천 종류정도이고,
(단일유전자 이상: 다른 것은 괜찮은데 딱 한개의 유전자만 잘못되어 그 병이 생기는 경우)
환경문제 등 여러가지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기형은 1천종 정도라고 합니다.
기형아 검사하면 태아 기형은 다 알아낼 수 있나요?
현재 병원에서 하는 산전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태아기형은 전체기형의 20%정도로 극히 일부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되도록이면 산전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지요.
특히 35세 이상인 산모,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거나 성분을 모르는 약을 복용한 경우 등
기형아 출산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는 꼭 기형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산전기형아 검사란?
현재 임신 14~23주에 하는 산전기형아 검사는
염색체이상인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과 신경관결손 등을 알아보는 피검사입니다.
정확도는 65%입니다.
또 이때 일반적인 초음파검사도 함께 하는데요,
태반의 위치, 태아의 심장박동, 태아의 커다란 형태이상 등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산전기형아검사에서 문제가 있다면.. 양수검사!
산전기형아 검사에서 태아기형이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양수검사, 정밀초음파검사 등 정밀검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수검사는 임신 16~20주가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염색체 이상과 신경관결손이 있는지 없는지를 99% 정확도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전기형아검사에서 기형이 의심된다고 해서 출산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곧이어 양수검사를 해보아 정상이라면 출산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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