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질염, 칸디다질염이 자꾸 재발해요..증상, 원인, 치료법
곰팡이에 의한 질염, 칸디다질염이 치료를 해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증상은 가렵고 비지같은 흰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꾸 재발하는 질염.. 왜 그런지 알아봅시다.
곰팡이질염(칸디다질염)의 원인
가임기 여성의 질은 pH 4~5인 산성이라 자체적으로 균의 침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산성도가 깨질 때 질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질의 산도는 임신, 항생제, 당뇨, 피임약 등으로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질은 습하고 영양분도 많아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질염의 원인은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데 모두 쉽게 약으로 치료되는 편입니다.
곰팡이균이 질염을 어떻게 발생시키나요?
곰팡이균은 우리 주변에 늘 있다가 기회가 생기면 몸에 침입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항생제를 복용하면 항생제의 효과 때문에
질 속에 정상적으로 살던 유산균이 죽어버립니다.
이 틈을 타서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대신 자리를 차지해 자라나는 것입니다.
또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도 곰팡이균이 잘 자랍니다.
따라서 곰팡이질염이 자꾸 재발한다면 본인 면역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곰팡이질염(칸디다질염)의 치료방법
보통 일주일정도
항진균제(곰팡이를 막는 약) 질정(먹지 않고 질 속에 직접 넣는 알약)을 넣거나
약을 발라주는데,
최근에는 한번만 복용하면 되는 항진균제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약을 쓰면 쉽게 치료되는 편입니다.
곰팡이질염 재발을 막는 생활습관
칸디다질염이 자주 생긴다면 생활습관도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질염 재발을 막으려면 질을 청결히 하되 너무 자주 뒷물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너무 자주 씻어내면 질의 산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청결하게 하는 건 좋지만 질 안을 직접 씻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질 바깥쪽에서 씻어지는 부분만 깔끔히 씻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비누를 사용해 질 안까지 씻는다면 비누가 질의 산성을 중화시켜 버리게 됩니다.
비누 뿐 아니라 여성청결제도 질 바깥쪽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꽉 끼는 청바지처럼 통풍이 안되고 밀폐되는 옷은 입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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