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관리법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 어린이들..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시죠.
아토피성 피부염이 어떤 병인지 증상, 원인, 치료법, 관리방법을 알아봅니다.
팔꿈치 안쪽에 아토피로 인한 흉터
아토피란?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적 & 환경적 요인으로 생깁니다.
피부가 빨개지면서 가렵고, 가려워서 긁으면 진물, 부스럼, 딱지가 생기는 염증성피부병입니다.
어린이 중 5%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체질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몇달 치료한다고 완전히 낫지 않으며
최소한 몇 년 이상 평생까지도 관리하며 지내야 합니다.
체질개선에 신경쓰고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면 좀 낫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시기별 분류
아토피는 나이에 따라 3단계로 분류를 합니다.
1기: 2개월~2세의 영아기 습진
2기: 2세~10세의 소아습진
3기: 10세 이후의 아토피성 피부염
나이가 들수록 점점 증상이 좋아져 성인이 되면 90%이상 아토피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체질은 남아 있어서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고 자극성물질에 예민하여
가려움증이나 주부습진이 잘 생깁니다.
피부염이 생기는 부위도 연령에 따라 변해
영아기에는 주로 양 볼에 잘 생기고,
소아습진은 팔다리가 접히는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청소년기 이후에는 특별히 잘 생기는 부위는 없습니다.
아토피 치료방법, 생활환경 관리방법
아토피의 치료는
'가려움증 - 긁음 - 더 가려움증 - 긁음 - ...'
이 악순환을 끊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거나 더울 때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촉촉하게 합니다.
또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면소재 옷을 입힙니다.
인공섬유가 많이 포함된 극세사, 폴리 소재의 침구보다는 면소재 침구를 사용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습기찬 공기도 아토피에 좋지 않습니다.
실내온도 섭씨 20도, 습도 50~60% 정도로 유지합니다.
땀, 모직옷, 때밀기, 먼지, 꽃가루, 동물 털, 보풀이 일어난 옷,
안맞는 비누나 세제, 화학물질 접촉도 피해야합니다.
목욕은 횟수보다 방법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합니다.
물기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대충 톡톡 두드려 닦습니다.
약간 습기가 남은 상태에서 바로 오일을 전신에 얇게 펴바르고
보습제(로션, 크림, 바디버터 등)을 넉넉히 발라줍니다.
아토피 증상이 심할 때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아이가 짜증나고 밤잠도 설치는 등 성격이 나빠집니다.
또한 벅벅 긁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겼다가 나중에는 흉터까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려움으로 힘들어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주어 증상을 덜어주도록 합니다.
가려워도 세게 긁지 못하도록 손톱은 늘 짧게 깎아주도록 합니다.
염증이 심한 피부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부작용이 적고 장기간 수시로 사용해도 괜찮은 저농도 스테로이드 연고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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