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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변비 원인, 예방, 치료법, 주의사항

오늘도무사히 2012. 8.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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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대변을 참는 나쁜 버릇입니다.

바로 그 버릇 때문에 습관성변비가 생깁니다.

실제로 보름에 한 번씩 변을 보는 사람도 간혹 있다는 게 내과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

 

변을 무리하게 참는 것이 버릇이 되다 보면 항문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만성변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변을 내보내는 외부항문괄약근이 힘을 줄 때 오히려 당겨지는 것이 문제죠.

 

먹는 양이 적으면 배설되는 양도 적어 직장에 쌓이게 되는데,

이때 변의 수분이 차츰 체내로 흡수되면서 변이 점차 딱딱해져 변비가 됩니다.

이런 습관성변비 환자들은 ‘여간 힘주지 않으면 변이 안 나온다, 배변 후에도 기분이 찜찜하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습니다.

 

장운동기능이상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염으로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땐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비가 더 심해집니다.

 

 

 

변비의 예방, 치료법


우선 변비 환자들은 과일, 야채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갑자기 양을 늘리면 초기에 가스가 차면서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므로 서서히 늘리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 대변 보는 시간은 길어야 10분을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 책이나 신문 등은 갖고 들어가지 않는 게 대장과 항문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8컵 이상은 마시도록 하세요.

규칙적인 운동도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윗몸 일으키기, 복식호흡 등도 도움이 됩니다.

 

항문근육경련으로 인한 만성변비는 배변시 힘주는 습관을 교정 시키는 바이오피드백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효험이 없다면 중증 변비일 가능성이 큽니다

 

 

변비가 심할 때 주의사항 - 변비약을 믿지 말라

 

만성변비는 고질병이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데도

무작정 변비약을 먹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시판되는 변비약은 물론, 배변을 좋게 한다는 차나 생약 등은 대부분 장에 자극울 줘 배변을 일으키므로

2년 이상 복용하면 대장운동기능이 마비되는 중증 변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변비가 오래간다 싶으면 내과를 찾아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변비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 단기간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대장무력증 - 가장 심각한 변비


중증 변비 중 가장 심각한 형태는 대장무력증입니다.

이 병은 장운동을 하는 신경과 근육의 기능 이상으로

만성변비가 10〜20년간 지속돼 어떤 약도 듣지 않는 상태가 된 겁니다.

 

이런 사람을 정밀검사해 보면 정상인은 평균 하루 반이면 대장을 통과하는 물질이

일주일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중증 대장무력증 환자 중엔 배변기능을 되찾기 위해

대장을 절제 하고 소장과 항문을 연결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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