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 정신과 치료방법
우울증의 증상과 정신과에 갔을때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 우울증의 증상을 체크해 보시고
9가지 중에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넘게 계속되었다면
병원에 갈 정도의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9가지 (5개 이상 해당되면 우울증)
1.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고 이런 매일이 반복된다.
2. 일상생활 어떤 것도 재미있지가 않다.
3. 입맛이 예전보다 늘었거나 줄었다. 체중이 예전보다 늘었거나 줄었다.
4.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또는 잠이 너무 늘어 심하게 많이 잔다.
5. 마음이 계속 여러 잡생각을 하며 쉴새가 없어 초조하다. 또는 계속 멍하니 늘어져 있다.
6. 몸이 항상 피곤해 활력없고 무기력하다.
7. 나는 가치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죄책감이 든다.
8. 어떤 일에도 집중하기가 어렵다.
9.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정신과에 가도 괜찮을까?
우울증이라고 느낀지 오래되었다 해도 정신과에 가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안좋은 기록이 남지는 않을지, 치료비가 너무 비싸게 나오지 않을지,
정신과 의사가 맘에 안들지는 않을지, 주위에 알려지지는 않을지...
이런 궁금한 점들을 미리 가기도 전에 고민하지 말고,
정신과에 가서 걱정하시는 점들을 직접 물어보면 됩니다.
'기록이 남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비보험으로 치료하면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어보면 미리 알려주니 너무 비싸면
비용 부담이 커서 집에 가서 생각해본다고 하고 나오면 그만입니다.
정신과 치료방법
크게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심한 경우에 약으로 치료를 많이 하는 편이고,
불면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약을 줍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잠이 많이 온다'는 평이 많구요,
친구말이 잠이 많이 와서 잠을 많이 자다보면 고민이 저절로 잊혀진다고 하더군요 ^^;
어떤 약인지에 대해 별로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담치료는 상태가 가벼운 경우에 본인이 원한다면 하게 되구요,
상담치료를 하는 정신과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는지 안하는지는 전화로 물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상담치료가 적합한 환자인지 아닌지는 의사가 결정할 것입니다.
매주 요일을 정해 30분 또는 1시간씩 상담을 하게 되고
가격은 회당 30분이 5만원, 1시간이면 10만원 정도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앓는 상황에서
정신과에 가서 도움을 받겠다는 의지를 내는 자체가
참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본인이 지금의 상황에서 정말로 나아지고 싶다면
어떻게든 스스로 방법을 찾으실 것이고
그 중의 하나가 정신과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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