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일 때 증상 & 치료법
조용하고 내성적이던 사람이 갑자기 말이 너무 많아져
주위사람이 성가실 정도로 맥락없는 이야기를 쉴새없이 주절거린다면
조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증은 흔히 조울증이라고 말하는 상태에서
우울증의 반대상태, 즉 들뜨고 흥분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조증 걸린 사람의 증상과 치료방법 알아봅니다.
조증의 증상
갑자기 수다스러운 사람이 되었다.
말하는 내용이 거짓말이나 헛소리는 아닌데 상황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어떤 말을 하다가 결론도 없이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
쉴새없이 말을 계속해서 끼어들거나 끊을 틈도 없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조증을 의심해 보세요.
기분이 들뜨고 자신만만해지는 조증이 나타날 때의 증상입니다.
우울증과 정반대라고 할 수 있죠.
말만 많은게 아니라 기운도 넘칩니다.
잠을 안자도 피곤하지도 않고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픕니다.
행동이 부산스러워지면서 돈 씀씀이도 커집니다.
자신감이 넘쳐나는 태도가 거만해 보이기도 합니다.
'나는 뭘해도 성공한다'는 근거없는 확신 때문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능력에 벗어난 일을 벌였다가 실패하기 쉽습니다.
조증의 치료방법
조증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가는 당장 사회생활이 곤란합니다.
게다가 과소비, 사업확장, 성관계 과다 등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치료방법은 정신과에 가서 약처방을 받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정신과 약은 의존성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처방받아 드시고
2~3개월 정도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조증은 재발되기가 쉬워 2~3년간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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