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 5가지
급성합병증 2가지
1. 당뇨병성 케톤산증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에너지를 몸 안의 당분으로부터 얻지 못하고
지방의 분해물인 케톤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병입니다.
혈당 수치가 뛰면서 심장박동과 호흡이 가빠지는 응급상황입니다.
제때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주사와 함께 수분, 전해질 등의 치료를 받지 못하면
혼수에 빠졌다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2. 고삼투 비케톤성 혼수
증상은 케톤산증과 비슷합니다.
원인은 부실한 식사, 수술 후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탈수증 등입니다.
치료는 수분, 전해질이상을 교정해 주면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만성합병증 3가지
1. 당뇨병성 망막증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2%가 이 병으로 실명합니다.
당뇨병 발병 후 10년 이내에는 6%, 10~14년 사이엔 26%, 15년 이상에서 63% 발생합니다.
정도에 따라, 약간의 시력이상을 초래하는 배경성 망막증과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인 증식성 망막증이 있습니다.
2.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을 앓은 지 10~15년 이상 경과한 사람의 약 5%정도가 신증을 앓습니다.
처음엔 소변에 단백이 나오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신장 기능이 떨어집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몸이 붓고 빈혈이 생기고 혈압이 오르기도 합니다.
3. 신경병증
전신의 신경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발끝에서 점차 발목으로 올라오며,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발기부전 환자의 40%는 당뇨병 환자인데, 그 이유는 바로 성기의 신경에 이상이 오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계를 침범해 소화가 안 되고 변비나 설사, 요실금, 변실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려면? 예방법
당뇨병 환자로 밝혀지면 혈당조절을 통해
망막증, 신장병, 말초신경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 발생을 막아야 합니다.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입니다.
이는 혈중 포도당이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결합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인데,
저혈당 같은 부작용만 없다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생활습관 변화, 약물복용, 인슐린주사 등을 병합한 맞춤치료로
당화혈색소가 6.4%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로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4~6.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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