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증상 원인 치료법 - 손가락끝마디가 아프고 튀어나와요

퇴행성관절염 증상 원인 치료법 - 손가락끝마디가 아프고 튀어나와요

 

언제부터인지 손가락 끝나디가 아프면서 뼈가 튀어나온 것처럼 되었습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것도 불편합니다.

더운물로 목욕하면 관절이 조금은 부드러워집니다.

또 무릎과 어깨에도 이상이 있는데, 특히 무릎은 뒤쪽에 물주머니도 많이 생겼습니다.

무슨 병인가요?

 

 

 

퇴행성관절염?

 

위의 증상은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매끈해야 할 관절면이 닳아 연골이 탄성을 잃게 된 병입니다.

원래 연골은 뼈관절에서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병으로, 여자환자가 더 많습니다.

통상 40대 중반부터 환자가 발생하며,

50대부터 환자가 증가해 65세 이상 노인의 60~70% 가 퇴행성관절염을 앓습니다.

무릎관절이 가장 흔히 손상되며, 척추, 엉덩이관절, 발목관절 등 체중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생깁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노화와 체질적인 요인 이외도

비만이나 관절을 지나치게 혹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절적소인을 타고나거나 관절을 혹사시킨 사람은 젊은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무릎 뒤에 물주머니가 생긴다면?

관절이 염증으로 물이 차면 무릎 뒤로 물주머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퇴행성관절염은 손가락관절의 뼈가 증식하면서 혹 같은 결절을 만드는 합병증도 잘 생깁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

 

치료법은 아직은 병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또 치료법은 환자마다 다르고, 같은 환자라도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류머티즘내과 전문의를 주치의로 정해 장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는 염증을 억제하고 아픈 증상을 덜어주는 것인데, 먹는 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런 약들은 위염,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데,

최근 이런 부작용을 감소시킨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또 히알루론산이나 스테로이드를 관절에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

관절의 손상이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도 수술로 교정하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1. 류머티즘내과 전문의를 주치의로 정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2. 관절의 손상이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