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불치병? 백혈병의 종류, 증상, 치료법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분이 '불치병'하면 백혈병을 떠올리게 되지요.
백혈병은 어떤 병인지 알아봅시다.
백혈병이란? 백혈병의 종류
백혈병은 대표적인 '혈액암'입니다.
위암이면 위에, 간암이면 간에 암이 걸렸듯이 혈액암은 혈액세포가 암에 걸린 것을 말합니다.
백혈병은 여러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일단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크게 분류됩니다.
급성 혹은 만성백혈병 안에서도 암세포의 모양과 기능에 따라
골수성백혈병, 림프구성백혈병으로 나누어집니다.
어른에게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만성골수성백혈병이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에게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가장 빈발합니다.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방법
급성백혈병은 골수성, 림프구성 할 것 없이 증상이 비슷합니다.
골수의 기능이 원래 혈액을 만들어내는 조혈기능이잖아요?
따라서 골수의 조혈세포가 암세포로 차면서 조혈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적혈구가 감소하게 되어서 빈혈이 생기고,
정상백혈구의 감소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발열, 감염병 등에 잘 걸리며
혈소판의 감소로 인해 혈액응고가 안 되다 보니 출혈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병원에 오는 백혈병 환자는 기운이 없고 창백해 보입니다.
감기, 몸살 증상이 계속되면서 코피가 나거나 치과치료후에 지혈이 안되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또 피부에 반점처럼 출혈이 나타나고, 여성은 월경이 계속해서 나옵니다.간혹 골반이나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병이 진행되면 빈혈,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골수검사를 통해서 백혈병의 종류까지 모두 확진이 가능합니다.
백혈병의 치료방법, 백혈병이 완치되려면?
백혈병의 치료는 백혈병의 종류에 따라 가장 잘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며, 골수이식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도중에 수혈을 하거나 항생제치료도 받아야 합니다.
급성백혈병은 재발을 막기 위해 반복해서 약을 투여하기 때문에 길게는 2년씩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골수이식도 조직적합성이 맞는 형제나 타인으로부터 받는 동종골수이식,
그리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 등의 방법 중 적합한 것을 택해 치료를 합니다.
동종골수이식이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항암치료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치료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봅니다.
최근에는 글리백이라는 약물이 개발되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백혈병의 위와 같은 치료를 시행한 후 재발이 일어난다면 대개 2~3년 내에 일어나므로
3년 정도가 지나면 완치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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