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모르겠어요.. 미각감퇴가 의심된다면?
노인들의 미각감퇴는 매우 흔한 일입니다.
혀의 미각이 둔해지면서 음식의 간을 매우 짜게 한다거나 간에 대해 불평을 하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도 어지간히 자극이 강하지 않으면 맛있다는 말이 안나오죠.
아래는 노인분들의 미각감퇴가 의심될 때, 의학적으로 권해드리는 조치입니다.
1. 우울증이 아닌지 정신과에서 상담을 해보시도록 합니다.
2.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고, 금연하며, 비타민 B를 매일 복용하시게 합니다.
3. 영양부족이 심할 때는 링거주사로 영양을 보충해 드립니다.
4. 과일과 생선 위주로 식단을 잘 짜며, 아침~점심, 점심~저녁의 식사 중간에 간식을 드립니다.
노년기 영양 챙기기 왜 필요할까?
노년기에는 영양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노화와 더불어 미각과 소화기능이 점차 떨어지는데다 치아질환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55세 이후에는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칼슘, 철분,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들의 영양식단 어떻게 짜야할까?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의 식단은 전통적인 식단 형태인 '밥 + 국이나 찌개 + 반찬 두가지'를 기초로
우유, 달걀찜, 시금치, 닭죽 등 소화가 잘되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매끼 적절히 배합해야 합니다.
노인 영양 챙기기 주의할점
노인이 되면 미각과 후각이 떨어져 젊은이보다 10배 이상 강한 자극을 줘야 제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늘 '싱겁게 먹는다'는 생각을 습관으로 들여야 합니다.
또 노인은 소화기능이 다소 떨어지므로 튀기거나 구운 음식보다는
삶거나 찌는 조리법에 입맛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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