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고 나니 늘 속이불편합니다. 10년 전에 정년퇴임한 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지내면서 늘 속이 그득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병원에 가면 위가 늘어져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약을 처방하는데, 약을 먹는 순간만 조금 좋아자는 듯할 뿐 여전히 속이 불편합니다. 같은 연배 친구들 중에도 저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무력증 - 노화현상의 한가지 노화와 더불어 몸의 근육이 전반적으로 다소 약해지듯 위장근육도 약해져 위무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의 중요한 기능은 먹은 음식을 저장하고 잘게 갈아주는 것인데, 위무력증에 걸렸을 땐 이런 기능이 감소한다고 봐야 합니다. 젊었을 때 식성이 좋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식사 후 속이 늘 더부룩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