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창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

 

신생아, 돌쟁이 아기들에게 흔한 아구창

증상, 원인, 치료방법

 

아구창의 증상

 

첫돌 전 젖먹이 아기들에게 흔합니다.

임안 점막에 하얀 우유찌꺼기 같은 막이 생기는 것이 증상입니다.

 

 

보통 엄마들이 우유나 미음 찌꺼기인가 하고 

가제수건으로 닦아보지만 떨어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닦아 떨어질수도 있는데 피가 조금 나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아이 입안에 이런 하얀 막이 끼면서 

애가 잘 보챘을 수도 있고 먹는양이 줄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입병이 아구창입니다.

 

 

 

아구창의 원인

 

아구창의 원인은 칸디다 곰팡이균입니다.

원인 자체는 칸디다 곰팡이이지만

칸디다균이 활성화되어 백태까지 끼게 되는 과정은 다양합니다.

 

보통 신생아는 태어날때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칸디다균에 감염됩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로 사람은 누구나 어느정도의 세균을 가지고 삽니다.

 

그렇게 감염이 되어 균을 가진채로 살고있다가

아기의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또는 항생제치료를 받은 후에

칸디다균이 활발해지면서 백태가 잘 생깁니다.

 

항생제를 먹은 후 아구창이 생기는 이유는

아기의 몸에 원래 다양한 미생물과 균들이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는데,

항생제 치료로 다른 세균들이 확 죽어버리면

일시적으로 곰팡이가 세력이 커져 설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건강한 아이가 별 이유없이 아구창이 생기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아구창의 치료방법

 

아구창이 조금 있더라도 아이가 잘 먹고 잘 놀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별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아구창은 며칠후 저절로 없어집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어서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보챈다면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곰팡이균이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에는 니스타틴이라는 항진균제(항곰팡이제)를 씁니다.

 

 

물약으로 되어 있어 면봉으로 백태가 낀 곳에 하루 네번씩 처방대로 발라줍니다.

심할 때는 다른 소독약을 같이 쓰는데

이때는 소독약 먼저 바르고 항진균제를 바릅니다.

 

 

백태가 생기지 않으려면? 예방하려면?

 

우유병과 아구창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구창은 모유보다 우유먹는 아이에게 많이 생기므로

만일을 생각해 우유병을 철저히 소독해서 씁니다.

 

 

우유를 먹이고 나서는 깨끗한 가제로 입안을 닦아줍니다.

너무 세게 닦으면 입안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출생후 한달 이내의 신생아는 굳이 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