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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사스(SARS) 원인,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오늘도무사히 2012. 9.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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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 원인,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사스 (SARS)는 2003년 전세계를 긴장시켰던 바이러스 질병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공항에 비상이 걸리고 고급마스크가 엄청나게 많이 판매되었죠.

사스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사스란? SARS 의 원인

 

사스 SARS 는 한국말로 하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입니다.

 

사스의 원인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인 사향고양이에 살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에 옮겨 오면서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원래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의 주된 원인으로 잘 알려진 바이러스입니다.

사람이 보통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발열 등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다 저절로 낫습니다.

 

전자현미경상 사스바이러스의 구조나 모양은 코로나바이러스 2군과 같지만,

유전자분석 결과 유전자가 미세하게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스의 감염경로

 

사스는 환자와 직접적, 간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접촉감염),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오는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눈 코 입 등에 침투해 감염됩니다. (비말감염)

 

접촉감염은 당연히 환자와 긴밀한 접촉을 해야하며,

비말감염도 환자와 1~2m 이내의 거리에 있어야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자가 격리되어 있는 한 접촉이나 비말 감염가능성은 없는 셈입니다.

실제로 사스 피해자들의 주된 발병원인은 비말감염이었습니다.

 

 

바이러스가 환자 분비물의 미세한 핵(5마이크로그램 이하)이나 먼지 등을 타고

공기를 통해 전염될 경우 환자와 먼곳에 떨어져 있어도 감염이 가능한데,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스가 유행했던 2003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 중에서도 감염이 가능한 범위를

'환자 옆자리와 앞뒤 각각 2좌석'이라는 다소 모호한 기준을 적용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사스의 증상, 얼마나 위험할까?

 

사스에 걸렸다고 모두 치명적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열 명 중 아홉명은 발병 후 일주일이 지나면 낫습니다.

 

하지만 심한 폐렴과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인공호흡기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치사율은 사람에 따라 다른데, 건강인보다 노약자에게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스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사스가 유행할 때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가장 큰 예방책은 개인보다는 정부차원의 대책입니다.

 

 

사스를 예방하려면?

 

사스 초기 증상은 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스 위험지역을 다녀온 후에 사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관찰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이나, 환자와 접촉하는 보호자 등은

마스크(N95 마스크, 없을 땐 수술용마스크), 두건, 1회용장갑, 모호안경, 1회용가운, 소독 가능한 신발덮개 등

개인 보호장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합니다.

환자와의 접촉 전후에는 알코올과 비누로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사스가 유행하면 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을 씻고 양치질 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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