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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식중독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

오늘도무사히 2012. 9.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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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

 

여름철에는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있다는 뉴스가 간간이 나옵니다.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식중독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봅시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의 원인

 

독소섭취형 식중독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 후 몇 시간 내에 토사곽란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식중독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더운 여름날은 물론, 날씨가 풀리는 봄날, 그리고 난방이 잘되는 곳에서는 겨울에도 문제가 됩니다.

상온에서는 균이 30분마다 2배씩 증식해 실온에서 3시간만 방치하더라도 균이 무려 64배나 자랍니다.

이들 세균에 의해 생성된 독소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립니다.

 

 

따라서 조리 후 남은 음식은 곧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요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장을 볼 때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품목은 가장 나중에 집어들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지혜입니다.

 

하지만 음식에 들어있는 세균 독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끓여도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약간이라도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위와 같은 독소섭취형 식중독은 대개 4시간 후 발병해 12시간 후면 좋아지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음식물에 세균이 감염되어 장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 큰 문제입니다.

 

여름철에 급증하는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생선회 등을 먹어서 생기는 비브리오장염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데,

배탈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인은 걸리지 않으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만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이 나쁜 사람, 당뇨나 신장병 환자, 면역치료를 받는 사람은

여름철에 생선회를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중독, 장염.. 여름에만 걸릴까?

 

이질, 살모넬라장염, O-157장염은 사시사철 환자가 생깁니다.

이런 장염은 환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균이 조리사의 손에 묻은 후 

오염된 손으로 만든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므로,

조리사 중 한 명만 병에 걸린 채 음식을 만들어도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감염력이 강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장염에 걸린 환자는 열이 나면서 구토, 설사로 인해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기 전에 집에서부터 이온음료를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영유아, 지병이 있는 사람은

장염으로 인해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되면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중독 및 각종 장염 예방수칙

 

1.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는다.

2. 설사하는 사람은 절대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다.

3. 조리하는 사람은 화장실에 다녀올 때마다 매번 손을 씻는다.

4.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5.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은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다.

6. 고기를 썬 칼과 도마로 야채를 썰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한다.

7. 햄버거처럼 다진 고기를 조리할 때는 속까지 익혀 먹는다.

    (고기 속 온도가 섭씨 60도는 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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