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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세균성이질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오늘도무사히 2012. 8.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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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의 원인


이질은 이질균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세균성 장염입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장염에 비해 증상이 훨씬 심각합니다.

 

위생상태가 나쁘던 과거에는 어린이 유행성설사의 주범이었는데

위생이 좋아지면서 환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질은 수인성질병으로, 환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이질균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되지만,

최근엔 단체급식 통을 통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질균은 혈청형이 4가지인데,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1형의 경우 균 열 개만으로도 병을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어린이에게 더 잘 발병합니다.

 

 

세균성이질의 증상


이질균에 감염되면 균이 대장의 상피세포에 참입해 장점막의 부종과 출혈, 상피세포파괴 등을 일으키면서

환자는 고열, 복통, 구토, 배변시 통증 등에 시달립니다.

 

또 대변에 혈액, 점액, 고름 등이 묻어 나오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감염 초기엔 설사량이 많아 탈수되기도 쉽습니다.

 

 

 

 

세균성이질의 치료방법

 

따라서 이질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질은 병이 진행되면서 점차 설사량은 줄어드나 대변에 끈적끈적한 점액이나 피가 묻어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이질은 장독소를 내기 때문에 다른 설사병보다 무서운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독소로 인해 이질 환자 중에는 경련, 두통, 혼수, 환각, 뇌막증세 등

신경계이상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40%에 달합니다.


치료는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교정해 주고 이질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질 환자를 간호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보호자가 임의로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지사제 사용으로 장운동이 더뎌지면 이질균이 더 잘 번식할 뿐 아니라

이질균이 내는 독소가 증가해 환자가 중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질 환자에게는 지사제 사용이 금기사항입니다.


 

*수인성 질병? 물을 매개로 전염되는 질병.
*장독소? 세균성장염을 일으키는 이질균이나 장티푸스균이 분비하는 독소.

 

 

 

 

세균성이질을 예방하려면?

 

세균성이질 환자와 접촉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 의원을 방문하여 균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번 검사해 음성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식품을 조리하거나 아기를 돌보는 일 등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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