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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당뇨병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오늘도무사히 2012. 9.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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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포도당을 체내에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된 인슐린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병입니다.

물론 당뇨병이라는 병명 그대로 오줌으로 나오는 당분도 많아집니다.

 

당뇨병은 크게 어린이, 청소년기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기능이 망가진 1형 당뇨병과

체질, 비만, 영양과잉, 운동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흔히 성인병으로서의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95%를 차지하는 2형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의 증상

 

혈액과 소변의 농도가 올라가다 보니

물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봅니다.

또 많이 먹습니다.

 

이와 같은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의 3다(多) 증상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이처럼 전보다 많이 먹고 마시는데도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또한 당이 빠져나가다 보니 피로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원래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며,

3다 증상은 이미 병이 진행된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당뇨병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은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다가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나타난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게 현실입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 위험인자 중 가장 큰 것은 가족력입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때는 물론이고, 고혈압, 성인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이 있을 때도

당뇨병 예방을 위해 젊을 때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당뇨병이 모두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일 때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0% 정도로 높아집니다.

형제가 그럴 경우도 비슷합니다.

 

가족력 없이 비만이 원인이 되어 당뇨병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국내 환자가 지난 10여년간 2배, 30년간 10배나 증가해

현재는 성인 5~10명당 한명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한 원인이 바로 과식,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같은 비만이라도 중년이 되어 뚱뚱해진 성인형비만이 더 위험합니다.

어릴 때부터 뚱뚱해서 꾸준히 비만이었던 사람은 인슐린 분비능력이 정상인보다 이미 커져 있어

같은 조건에서 혈당을 낮추는 능력이 정상인보다 좋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 정상혈압, 정상지질수치 등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또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운동과 식사에 대한 처방은 대학병원 당뇨교실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으면 좋습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혈당 체크가 중요합니다.

공복시 혈당이 110mg/dl 이하이면 정상이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문제는 공복시 혈당치가 110~125mg/dl 인 '공복혈당장애'인 경우인데,

이는 당뇨병으로 곧 진행할 수 있으므로 혈당치를 110mg/dl 이하로 낮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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