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검사, 치료
헬리코박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전세계 인구의 반수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널리 분포된 2〜7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나선형세균으로,
위 . 십이지장궤양뿐 아니라 만성위염, 원발성 위점막림프종, 위암 등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실시한 국내 역학조사에선
16세 이상 성인의 감염률은 66.9%, 15세 이 하 어린이는 17.2%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이 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다 탈이 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위 • 십이지장에 이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감염자의 20%에 불과합니다.
감염이 됐더라도 발병은 감염시기, 균의 독성, 감염자의 면역성, 위 장의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것이지요.
감염 여부는 숨쉬는 공기를 통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요소호기검사나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무조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꼭 없애야 하는 사람은
위 • 십이지장궤양 환자, 위암수술을 한 환자, 원발성 위점막림프종 환자 등입니다.
흡연, 과음은 위산분비를 매우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끊도록 하세요.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었다면? 이렇게 하세요.
• 헬리코박터균을 꼭 없애야 하는 경우에 해당되면 균을 없애는 치료를 받는다.
• 금연하고,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경로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감염자가 토한 음식물이나 대변이 입으로 들어오면 감염 될 것으로 추정하며, 입에서 입으로 직접 감염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감염자의 침 속에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양이 아주 적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저률 같이 사용하거나 할머니들이 음식을 씹은 후에 아기의 입에 넣어주는 것과 같은비위생적인 식습관이 이 균의 주된 감염경로 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접시를 사용하는 등 일반적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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