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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질환/내과

골초 흡연자의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을까?

오늘도무사히 2012. 8.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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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 흡연자의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을까?

 

질문)

남편이 담배를 매일 한갑 이상씩 피워대니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금연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암 같은 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는 검사법이 있을까요?

 

 

담배가 일으키는 병

 

암 사망자의 30%가 흡연 탓일 정도로 담배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 발생위험은 40배,

하루 한갑씩 피울 경우에 폐암은 22배나 높을 뿐 아니라,

뇌졸중, 성인심장병, 성기능장애, 불임 등 각종 질병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담배가 일으키는 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는 뽀족한 수가 없습니다.

폐암만 하더라도 3개월마다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해도 증상의 시작에서 사망까지의 기간을

별로 단축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각종 암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려고 수시로 종합검진을 할 수도 없잖아요?

 

 

흡연의 부작용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금연뿐

 

힘들지만 흡연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은 금연뿐입니다.

물론 담배는 니코틴중독을 불러오므로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이 어렵습니다.

 

실제로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불안하고 멍해질 뿐만 아니라 정신집중도 안되는 등

금단증상이 나타나 대부분 다시 담배를 찾게 됩니다.

흡연자들은 니코틴에 신체적으로 중독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담배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도 커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집중을 해야 할 때와 술을 마실때는 유달리 담배를 찾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후 체내 니코틴 양을 점차 줄여 몸이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니코틴패치와 행동치료를 동시에 합니다.

 

금연을 결심하려면 라이터, 재떨이, 성냥 등을 주위에서 치워버리고,

과식, 자극적인 음식, 술 등은 금해야 합니다.

 

 

 

<담배를 끊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1. 술좌석이 많은 기간을 피해 금연일을 정하고, 흠연한 경우 금연일기를 쓴다.

2. 금연 후 첫 2주간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3. 담배 생각이 날 땐 심호흡, 물 천천히 마시기, 껌 씹기 등을 해본다.

4.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열심히 한다.

 

 

 

<간접흡연은 얼마나 해로울까?>

 

흡연을 할 때 본인이 들이마시는 담배연기는 15%정도이며, 나머지는 공기중에 섞이는데,

바로 이 연기 때문에 흡연자 주변에 있는 사람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봅니다.

 

간접흡연자는 흔히 눈, 코, 목구멍이 따갑고 아프고, 두통이 빈발하며 각종 호흡기 질환이 잘 생깁니다.

폐활량도 떨어지고 폐암발생률이 증가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폐렴, 모세기관지염, 중이염 등이 잘 생깁니다.

천식환자라면 천식발작이 잦아집니다.

이 밖에도 심장 등 각종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흡연자가 지정 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우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수시로 환기시켜 담배연기의 농도를 희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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